[책 추천]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0주년특별판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라는 책은 1997년에 발행되고 전세계적인 베스트 & 스테디 셀러가 되었다.
어린시절, 이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왠지 책에 손이 가지 않았고,
그 때, 읽는 선택을 하지 않았음을 이 책을 읽고난 후 가장 후회했다.
그 후 20년이 지나고, 이 책은 수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주고 영감을 주어 많은 사람들을 보다 나은 삶으로 이끌었다 생각한다. 20주년 특별판이 출간되어 조금더 보충된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지칭하는 아빠 중 첫번째는, 교육을 많이 받은 지적인 아빠인데, 대학 4년과정을 이년만에 마쳤으며 박사학위까지 받았고 유명 대학들에서 장학금을 받으며 연구과정을 수행했다. 반면 다른 한 분은 중학교도 마치지 못했다.
이 두 아버지는 평생동안 꽤 많은 돈을 벌었지만, 후엔 한명은 가난해졌고 다른 한명은 하와이 최대 부자가 되었다.
이 이야기의 부자 아빠는 친구 마이크의 아빠이고, 가난한 아빠는 필자의 아빠였다.
이후 주인공 로버트는 가치관이 극명히 다른 두 아빠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어떤것이 그의 목표에 맞는지 고심하고,
(당연 그렇겠지만) 부자 아빠의 가르침과 가난한 아빠의 가르침은 어떤것들이 달랐는지 보여주었다.
노동을 해서 얻는 수입을 늘리려 하지 않고(흔히 말하는 한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 자신의 자산이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질까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에 나선 것이다.
20주년 기념서문에는,
출간 후 어떤 일들이 있었고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주었다.
다 읽고나서 한번 더 보니 이 서문에 있는 내용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한 챕터마다 한가지의 교훈이 들어있다.
교훈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교훈 2. 왜 금융 지식을 배워야 하는가.
교훈 3. 부자들은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교훈 4. 부자들의 가장 큰 비밀, 세금과 기업
교훈 5. 부자들은 돈을 만든다.
교훈 6.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교훈 7. 부자로 가는 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무엇인가?
챕터 8. 부자가 되는 10단계
챕터 9. 당신이 해야 할 일들
우리의 부모나 학교의 선생님들이 어쩌면 가난한 아빠의 가르침과 비슷한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주위에 부자가 있지 않았고, 부자가 있었다 하더라도 나는 그것에(부자가되는것) 에 큰 관심이 없었다.
'막연하게 부자가 되면 좋겠다' 라는 그림만 쳐다봤고, 그 그림을 현실화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물론 이 부자를 지향하는 것만이 최고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부자가 되고싶다면, 일하지 않아도 수입을 얻을 수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마인드를 변화시켜야 한다.
흔히 가난은 돈을 잃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때문에 가난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부자들도, 가난한 사람들도 돈을 잃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돈을 잃었을때 가난한 사람들은 '이건 절대 하면 안되는 거야' 라고 단정하고, 부자들은 '이번에 돈을 잃은 것을 경험삼아 다음번에 더 잘 해봐야지' 한다는 것이다.
"부자라서 돈을 잃어도 남은 자산이 많으니까 그렇잖아요?" 라고 얘기한다면 부자가 돈을 잃더라도 똑같이 반응할 것이라는 얘기다.
물론 로버트의 부를 축척하던 시기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기회가 있었고, 그에 대한 지식도 적었다.
하지만 현재에도 투자자들은 투자를 하고, 부자들은 열심히 자산을 불리고 있다.
이 책을 10대에 알았더라면, 이 책을 20대에 알았더라면, 4년전에 알았더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현재,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알게되어 로버트 기요사키를 알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