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Read] Growth IQ 그로스 아이큐8 - 고프로 라는 고유명사
크롤리드 그로스 아이큐 8번째 이야기
익스트림 스포츠를 영상으로 표현할 때 사람들은 어떤 카메라를 쓸까?
라이딩, 스카이다이빙, 패러글라이딩, 동굴탐사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역동감 있게 잘 담아주는 것은 단연 고프로 이다.
고프로는 이미 '작고 튼튼하며 방수가 되는' 카메라 에선 고유명사와 같은 존재다.
사고싶다.....................
앞선 레드불 사례에서와 같이, 에너지드링크의 고유명사이듯 고프로도 그런 명성과 규모를 키웠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회사는 성장할 수 있었는지 다음 성장경로 에서 알 수 있다.
성장경로 8: 제휴관계
델이 파트너다이렉트 프로그램을 출범했고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었다. 고객과 시장 맥락이 바뀌면 기업은 자신의 안전지대를 기꺼이 벗어나야 하고, 이때는 제휴 관계가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상호이익, 신뢰, 공정성
효과적인 제휴 관계의 원칙은 상호이익, 신뢰, 공정성이다.
기업이 협력해 일을 하면 기업에서 업무를 맡은 임원은 더욱 생각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당연하게도 외부의 운영 방식을 따라야 할 경우가 많고, 회사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 매출에 영향이 있을지 계산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력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간단하다. 기업이 모든 일을 단독으로 다룰 수 없기 때문이다. 제휴관계, 협력, 공동브랜딩, 전략적 동맹 등은 성장퍼즐에 들어갈 중요한 조각을 제공할 수 있다.
상호 이익이 되는 상황, 흔히 얘기할 수 있는 win-win인 상황이 되는 것이다. 두 기업은 상황을 주도하고, 합의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 명쾌한 기대치를 수립하고 결과를 측정해야 한다. 당연하듯, 제휴관계는 다른 성장경로와 결합해 사용해야 하고, 판매와 마케팅 전략을 결합해야 한다.
고프로(Gopro): 주체하지 못하는 열정
내가 자리에 있는 동안 협력사는 이 기업의 핵심에 있고, 앞으로도 죽 그럴 것이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의 CEO
고프로는 현재, 장착용 카메라, 착용용 카메라, 액세서리 제조와 판매 부분에서 세계 리더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떻게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변화하는 시장 맥락에 반응하는 능력 이었다.
사실 이 굵은 글씨가 의미하는 것은 대단하다. 앞으로 이 나라, 이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변화하는 세상에 내자신을 잘 변화해 적응시켜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성공하는(그렇게 보이는)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걸어갈 때, 적응하는 능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들 공통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 할 수 있다.
고프로는 요즘 시기와 맞물려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판매 전략을 세우고 베스트바이와 협력하게 되었다. 이는 두 업체에 일종의 모험이라 할 수 있었다. 2011년 직원이 10명에 불과했던 고프로와 거대한 소매기업인 베스트바이의 협력은 훌륭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2014년 고프로가 상장한 후 침체기를 겪었지만,
레드불의 영향을 받아 액션영상을 담은 비디오를 생산해 소셜미디어로 공유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를 후원했다. 여러 해 동안 비공식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던 고프로와 레드불은 공식적인 관계를 맺을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다. 2016년 5월 두 기업은 완전한 계약을 맺었다.
에너지 음료회사와 휴대용 디지털 카메라 기업.
지금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 여겨지지만, 이렇게 떠올리면 생각나는 브랜드는 레드불과 고프로 밖에 없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둘은 새 고객층에게 도달하기 위해 새로운 콘텐츠를 창출하는 것이었다.
현재도 두 기업은 꾸준히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고, 그런 행사를 후원함으로써 기존고객과 새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갖고싶다 고프로....
고프로는 제휴하는 기업을 통한 매출은 전체매출의 43%나 이뤄진다고 하니 제휴 관계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맺어야 하는지는 중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