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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로프접근의 모든 것

Assessor & Instructor 워크샵 in Japan

 

Training_Assessment__Certification_Scheme_(TACS)_-_English_TC-101ENG_4_1.pdf
0.74MB

IRATA는 처음 Level 1 기술자 부터 2, 3 그리고 instructor강사 Assessor평가관 이 있습니다.

이 instructor와 Assessor는 매년 조건이 충족되어야 유지될 수 있는데요, 그 조건 중 하나인 1년에 한번 instructor & assessor 워크샵에 참가해야 합니다.

이밖에 조건들이 더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T.A.C.S 문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 워크샵은 IRATA 회원사가 개최할 수 있는데요,

단어 뜻 그대로 어떤 기술을 시연하거나 토론하거나 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고, irata 훈련 사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 FAR-EAST 지역이 분리가 되어 새로운 의장이 선출되었는데요

호주인인 Peter Wood 입니다.

기존 IRATA Assessor, auditor 로 활동하고 있는 분으로 사는곳은 호주이지만 일본 야마토에 irata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분 입니다.

IRATA는 비영리단체로써 의장직을 수행하는 사람들도 급여가 없다고 합니다. 자원하는 일이고, 또 선출되어야 활동이 가능하다고 해요.

일본에서 열리는 워크샵은 대부분 일본인들이 많이 참석하는데요,

많은 일본인 기술자들이 영어 통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일-영 통역가와 함께 진행을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자주오는 Yoko씨 인데요, 알고보니 싱어송라이터! 배우! 라고 하네요

웰컴드링크와 스낵이에요

녹차와 스낵들입니다.

준비를 참 열심히 해줬어요ㅎㅎ

오전은 피터우드씨가 여러가지 내용들을 발표합니다.

FAR-EAST Asia 에서의 상황 앞으로 발전사항

등등등

어떤 방향이 좋을 수 있는지 등등등등

TOASU 대표인 후지모토씨 입니다. 2년전 워크샵때도 여기서 주최해서 뵌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연세가 꽤 있지만, 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더불어 로프접근 시스템으로 작업과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점심식사후 TOASU 회사로 이동합니다.

일본은 임대료가 굉장히 비싸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 부지를 운영한다는건 꽤 자본력이 있어 보였습니다.

다른 설비 자재들이 많이 있었지만, 한 공간에는 트레이닝 시설들이 있죠.

우리나라 센터들에 비해 정리되어있는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을껀 다 있는 훈련시설이에요^^(그게 회원사 조건이기도 하지만요)

이번 워크샵에 의논사항은

일본에서 판매되는 Power Ascender 시연과

TOASU가 판매하는 Ronin 장비로 여러 종류의 로프를 시험한 내용입니다.

 

RONIN & Actsafe

 

Harken & Kentech Systems

이 네 가지 장비들의 시연이 있었습니다.

각 장비의 특징이 있었는데요, 밑에서 하나하나 보겠습니다.

Actsafe 제품인데, 리모콘으로 작동하고, 비상정지버튼이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커버를 열어 로프를 설치합니다.

Ronin 제품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200만원 정도) 에 로프 설치가 간편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로프설치는 로프 끝단으로만 해야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Kentech 사장님 입니다.

직접 제품개발한 아주 컴팩트한 제품인데요. 충전용 드릴을 이용해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적은 무게와 간편함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속도는 좀 느리고, 동작이 여러번 있어서 반드시 훈련을 거쳐서 사용을 해야 하겠더라구요.

Harken 제품인데, 가솔린을 사용한 Power Ascender 입니다. 오토바이 엔진과 같은 혼다 엔진을 사용하는데요. 날씨가 아주 추운 지방의 경우 Li 배터리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예초기 소리처럼 시끄럽지만 충전을 따로 안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 로프를 테스트한 횟수를 나타냅니다.

로닌으로 테스트 하면서 로프가 손상된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손상된다면 오래사용하기는 위험할 수 있겠죠.

그러면서 어떤 제조사의 어떤 모델이 가장 적게 손상됐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로프를 시험하지는 못했지만, Marlow Aramid 로프가 가장 내구성이 좋았다고 합니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싼건 어쩔수 없겠죠.

아라미드 로프는 내열 특징이 있는데요, 토치로 불을 붙여도 쉽게 타지 않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크지 않은 회사가 이런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하는것은 대단한 열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다양한 테스트는 결국 이 제품을 사야할 이유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용은 조금 들지만, 이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우리나라 회사는 이렇게 하는 회사들은 아직 잘 본적이 없지만 본받아야 할 것 입니다.

여러가지를 배운 워크샵 후기였습니다!

#아이라타워크샵 #iratawork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