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이렇게 하는것이 조금 어그로를 끌 수 있는 것이지만, 특히 우리 로프접근 기술자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들을 한번 다뤄보려 합니다.
그것은 바로 '건강' 인데요 로프를 탈 때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이야기해보고, 우리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고일지 한번 얘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요즘 건강에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9월말 즈음 맛있는 음식이 있어서 술을 마시게 된 후 부터인데요, 원래 누구나 아는 공식이 있죠. 삼겹살엔 소주! 치킨엔 맥주! 스테이크엔 와인! 뭐 이런것들이죠. 그날도 역시 맛있 는 막창 안주가 있었기에 소주를 깠습니다^^ 먹다보니 소주를 엄청나게 많이 마셔버렸어요(제기준에)
다음날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일찌감치 기차예
매를 해뒀는데, 알람도 못듣고 늦잠을 잤습니다.
항상 그렇듯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엔
'이제 술 절대안먹어!' 했지요
저도 이 말이 오랫동안 지속될 줄 몰랐습니다.(물론 지금까지 완전히 끊지는 않았지만요)
술을 안마신다고 선언하고 난 뒤, 술을 마시는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비교적 쉽게 이어질 수 있었어요.
그리고 마침 그때 읽기 시작한것이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 톰 오브라이언' 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약간 어그로를 끌 수 있는 제목이기도 하지만,술을 안 마신지 어느덧 58일째,밀가루를 안먹은지 17일유제품...
이러면서 꾸준히 안타를 치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으로 느끼게 됐어요.
그리고 이어서 읽은 책은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이라는 책이에요
http://www.yes24.com/Product/Goods/82591079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
뉴욕 타임즈, 아마존 베스트셀러!『알츠하이머의 종말』의 저자 데일 브레드슨 박사 추천!베스트셀러 『플랜트 패러독스』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가 알려주는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놀라운 방법들!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사람들이 중년에 접어들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이 건강을 잃고 고통받는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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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 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걷어내다
출판사 Bronstein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 스티븐 건드리 박사입니다. 사람들이 중년에 접어들면서 부모님과 친구들이 건강을 잃고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아프지 않고 영원히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오래도록 건강하고 젊게 살기를 희망하는 이 역설적인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수 천 명의 환자를 치료해온 건드리 박사는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노화로 인한 질병'이 사실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잘 늙는 법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다름 아닌 우리 안에 있는 '가장 오래된 존재', 즉 우리 몸 안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을 돌보는 것을 기초로 한다.
미생물군유전체를 구성하는 박테리아인 장내 미생물은 오랜 시간에 걸쳐 우리의 건강 대부분을 책임진다. 그것은 체중, 피부상태, 더 심각하게는 관절염이나 암, 알츠하이머병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관한 모든 부분에서 핵심적인 역하을 맡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우리 몸속의 미생물을 돌보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면 그들과 우리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건드리 박사는 이 책을 통해 장 건강을 개선하여 앞으로 수십 년간 활력이 넘치는 삶을 선사할 건강할 생활방식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식이요법, 정신건강, 피부관리, 운동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조언과 함께 모든 사람이 젊어 보이고, 실제로 젊어졌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간단한 비법과 더불어 질병ㅇ을 예방하고 건강한 몸을 되찾게 해줄 방법들로 독자를 무장시킨다. 노화에 관한 새로운 과학을 진보적 시각으로 펼쳐낸 그가 건강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사람을 오래도록 살게 해줄 오랜비밀을 이 책을 통해 밝힌다.
이 책의 날개에 있는 내용을 옮겼어요~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 라는 책에서의 맥락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기에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면, 장내 미생물이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중요하다 하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이 책의 내용은 건강정보와 지침을 담았으므로, 주치의나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대신하기보다 보조 수단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우리의 몸은 아주 오래오래전 단세포 생물로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그 단세포생물은 산소가 필요없었다고 합니다. 그 단세포 생물에게 '산소'라는 존재는 해로울 뿐이었고, 단세포생물은 우리 몸의 장 속으로 들어와 살게되었다고 하죠. 말하자면 장 속의 균으로 살면서 우리 몸과 공생한다고 해요.
우리의 몸은 그 단세포 생물인 박테리아가 사는 '집' 이기 때문에 우리의 운명은 그 박테리아들의 운명에 달려 있답니다. 따라서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지는 고대 유기체의 운명에 달려 있답니다. 인간은 실제로 유전자가 아주 적고, 인간의 유전자는 영장류 사촌인 침팬지나 고릴라와 사실상 같다고 합니다.
이 미생물이 살 수 있는 좋은 환경만 제공한다면 어떻게 잘 늙을 수 있는지,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를 통제할 능력이 생깁니다. 장 속 친구들에게 원하는 것을 주면 그들도 은혜를 갚을 것이라 해요^^
이 책을 읽다보면 '아 맞아맞아' '아 진짜 그런데?' 라는 문장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따라서 밑줄 긋는 부분도 많고, 접어서 표시해놓는 부분도 아주 많았답니다.
16p. 오늘날 우리는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명은 물론이고, 신체가 기능을 다하는 건강 수명이 급격히 줄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사람은 이제 50세부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 수명을 늘리는 기술 또한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보다 더 오래살고 있지만, 더 잘 살고 있지는 않다. 노화의 역설은 너무 깊이 우리의 의식에 침투해 있어서 많은 사람이 이제 인생의 후반부는 모든 것이 서서히 퇴보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수십 가지 약을 먹고, 수술을 받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전반적인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나타내지만, 진짜 일을 하려면 PART 2 젊어지는 비결에 관하여 라는 챕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1장부터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지만, 일단 2장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할께요^^
심장 전문의인 건트리 박사는, 예전에는 심장병이 흡연에 의한 원인이 가장 컸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흡연과 점점 상관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대신 대체로 체중이 많은 환자들이었다고 해요. 심장수술은 보통 심장동맥 수술이었는데, 요즘 환자들은 막힌 혈관 외에도 혈관의 염증이 많았다고 합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심장에도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혈관과 완전히 똑같아 보여서 사실상 모든 관상동맥 심장질환이 면역질환이 아닐까 추측하게 된 첫 번째 계기었다고 합니다.
야생에서 나뭇잎만 먹는 아프리카 코끼리는 관상동맥 질환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초원에서 풀을 뜯어 먹거나 건초와 곡물 사료를 먹게된 후로는 관상동맥 질환을 앓는 코끼리의 비율이 50%에 육박 했다고 합니다 .단순히 먹이가 달라졌을 뿐인데 질병 발생률이 이렇게 급격히 달라질 수 있을까? 한마디로 말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
쌍떡잎식물에 있는 렉틴은
풀이나 곡식 같은 외떡잎식물의 렉틴과 완전히 다르다.
외떡잎식물에 들어있는 렉틴같은 외부 단백질을 미생물군유전체와 면역체가 만나면, 장내 유익균은 이러한 렉틴을 '먹을' 수도 없고, 이 단백질을 수용하라고 면역체계를 교육할 수 도 없답니다. 코끼리와 인간은 공통점이 많다고 하는데 렉틴과 결합하는 당 분자가 있어 곡식과 씨앗을 먹으면 심장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동물단백질을 섭취할 때 심장질환을 높일 수 있는데요, 이는 견과류와 씨앗을 통해 식물 단백질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확률이 1.5배 이상 높다는 사실도 알아냈답니다.
콜레스테롤은 죄가 없다
콜레스테롤은 흔히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합니다. 그보다 훨씬 무서운 것은 바로
중성지방 triglyceride
라고 해요. 우리가 탄수화물이나 당분,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연료로 사용되지 못하고 남은 영양분이 간으로 전달되어 중성지방으로 전환됩다고 합니다. 이제 우리 몸은 간에 있는 중성지방을 몸 전체 세포로 운반하는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질단백질 이라는 대형 운송 수단이 필요하고, 일단 몸 전체 세포에 전달되고 나면, 지방으로 저장되거나 호르몬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예전에는 중성지방이 몸 속에서 재활용 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요즘은 365일 성장 주기가 계속 되기 때문에 대다수 사람에게 중성지방은 과하게 존재해요.
모든 당분과 단순 탄수화물을 먹으면 우리몸에서는 중성지방이 증갑합니다. 그리고 이런 음식 중에는 당연히 과일도 포함된답니다!!! 사실상 과일에 들어 있는 주요 당분인 과당은 세포를 직접 손상시키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방해하는 독소 입니다. 몸속에 들어온 과당은 대부분 곧장 간으로 보내져서 중성지방과 요산으로 전환됩니다. 약 30%에 해당하는 나머지 과당은 신장으로 향해서 우리 몸의 여과 시스템에 직접적인 독소가 됩니다.
과일은 과거에 먹던 방식, 즉 신선한 제철과일로 자연의 성장주기인 여름에만 먹어라!
출처 입력
곡물 또한 중성지방 수치를 올립니다. 지방간이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이라면, 아마도 통곡물과 과당이 가득한 주스와 과일을 섭취해서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문제는 장에서 시작된다"
알코올 섭취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알코올이 창자벽을 손상시켜 장 누수 증후군을 일으킨다고 해요.
암에 대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요즘 암 세포가 성장하기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비정상적인 세포가 있는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인데, 비정상적인 것은 정상적이지 '않은'음식이 비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이런 비정상세포를 없애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일시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식
단식에 대한 효과는 비단 이 책 뿐만 아니라 여러 책에서도 언급되었던 부분입니. 아주 오래전 인간은 어쩔수없이 굶어왔는데 굶을때 비정상세포를 없앴기 때문에 정상적인 세포들이 잘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시대에선 왠만해서는 굶지 않기 때문에 몸 스스로 치유를 하는 시간이 없던 것이죠.
항암효과가 뛰어난 두 가지
1. 외인성 케톤 - MCT 오일 및 몇몇 식물성 지방
2.견과류 - 나무에서 나는 견과류 ; 호두,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잣, 헤이즐넛, 밤
관절이 튼튼해야 행복하다
CHAPTER 5
몇 년 전 저희 어머니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50대 초중반부터 무릎은 좋지 않았고, 결구 수술을 받아서 걸어다녀야 했었죠.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법
본문에서와 같이 관절에는 수명이 없다고 합니다. 관절염이 생기는 원리는 아주 간단한데, 장내 유해균과 장 누수 증상이 만나서 렉틴과 지질다당류를 몸속으로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렉틴은 관절 표면에 있는 시알산이라는 과당 분자와 결합하여 일종의 가시처럼 작용하고, 그것이 자가면역 공격과 염증을 일으켜서 결국 관절염이나 노화 현상으로 여겨지는 여러 문제로 나타난다고 해요.
롱제비티 패러독스 프로그램
The Longevity Paradox Program
Dr.건트리 가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책의 후반부에 나와요, 만약 시간이 충분하고, 경제적 자유가 있는 어머니었다면 아마 인공관절 수술을 받지 않게 했을지도 모르는 후회가 남아요. 저도 무릎을 많이 쓰다보면 그리 튼튼하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더라구요. 30대가 시작될때부터 많이 사용하면 통증이 있던 무릎인데, 이제는 원인을 조금 없앨 수 있을것 같습니다.(그동안 진짜 막막막 먹었거든요)
염증을 막으려고 약을 먹지만 그 약이 장 내벽을 약화시켜서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이 고리를 끊을때 중요한 단계중 하나인 WGA를 포함한 음식을 식단에서 빼는 것인데, WGA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창자벽을 그대로 빠져나갈 수 있답니다. 밀기울(밀에서 가루를 빼고 남은 찌꺼기)에 들어있는 WGA는 파스타, 빵, 과자는 물론이고 밀을 빻아서 만든 벌거, 호밀, 보리, 현미 등 모든 통밀가루와 통곡물에 존재합니다.\
(헉!!! 통밀빵 몸에 좋다고 챙겨먹었는데....)
- 뼈와 근육은 배가 고파야 튼튼해진다
- 쓰지않으면 못쓰게 된다
- 지나친 운동은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출처 입력
단식, 적절한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아주 먼 옛날, 천적에 의해 쫓길때만 격렬하게 운동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예로 드는 것이 마라톤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인데요, 오히려 단거리 선수의 몸이 오히려 장수를 위한 체질에 가깝다고 합니다.
부의 추월차선에서 MJ드마코는 부의 3요소 중 하나를 Fitness 라고 했어요.
건강이 없다면 다른 두 가지를 이룰 수 없겠죠.
부자가 될 분들이 이 글을 보실테니 건강에도 관심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몇 가지 제가 하고있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최소 일주일에 한번 간헐적 단식을 하는 것입니다.
최소 18시간, 물과 차만 마시고 간헐적 단식을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소금만 조금 먹어도 단맛을 느낄 수 있어요ㅋㅋㅋㅋㅋ
몸이 가벼워지는것은 물론이구요.
이 책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가족 중 혼자만 읽고 실천하려면 엄청난 장벽이 있을꺼에요.
적당히 적당히 해야하는데,
그렇게 안되거든요
다 같이 건강해지고 싶으니깐요.
남은 2019년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2020년 건강하고 더 젊어지시길 바랍니다.^^
#오래도록젊음을유지하고건강하게죽는법 #장수의역설 #longevityparadox #타이탄의도구들 #줄탈때필요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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