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내셨나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대처로 급격한 전파는 아닌 듯하여 다행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방에 힘쏟고, 건강이 최고이니 잘 챙기셨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 시작합니다.
보통 아파트에 실리콘 시공을 하다 보면, 하루 뒤에 전화와서
"옆집 실리콘 시공했다고 하던데, 저희집도 해주시면 안돼요?"
라고 연락이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시공기도 마찬가지 인데요, 한번 보실까요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제일풍경채 아파트
구영리의 극심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하여 택지개발 지구를 만들었고, 따라서 구영리에 모여있는 아파트의 경우 비슷한 나이를 가지고 있답니다. 아파트 나이가 비슷하다는 것은 시공사 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겟지만, 발생되는 문제도 비슷한 부분이 많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제일 풍경채 아파트 뿐만 아니라, 구영리 동문 굿모닝힐, 구영우미린1차, 구영푸르지오 아파트 구영우미린2차아파트 등 모두 2006년~2008년 태어난 아파트 입니다.
요 정도 아파트들을 보면,


외벽 도색 공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한 외관과 적당히 자리잡은 조경이 눈길을 끕니다.
구영리의 경우 시끄러운 소음이 많지 않고, 공기가 맑아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라고 해요~
다만, 대형마트가 가까이 없는건 좀 아쉽지만요~
동간 거리도 넓고 젊은 세대도 많더라구요
비가 오면 물이 새요

거실을 확장하게되면 섀시(샷시)와 거실 마루가 바로 붙어있습니다.
강화마루는 물에 굉장히 취약한데요,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하면 마루는 썩어 어두운 색을 띄게 됩니다.
[출처] 구영리 제일풍경채 아파트 외부 실리콘| 작성자 세이퍼스SAFERS
로프에 매달리는 남자 : 네이버 블로그
로프접근기술 8년, 줄타는 작업 / 훈련의 모든것. 유튜브: 세이퍼스 문의: wesaf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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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분은 실리콘 시공을 해야 하는데요, 창틀 외부와 콘크리트 벽이 만나는 부분에 실리콘 시공을 해야 물이 그 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화살표 있는 부분이 새로 실리콘을 시공 한 부분인데요, 완전히 틈을 메꿔 빗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해요.
실리콘 시공을 할 때에는 창틀 전체를 해주어야 부분적인 실리콘 이탈로 인한 누수를 막을 수 있답니다.

특히 아파트 발코니의 경우 밖에 난간이 있기 때문에 그 틈새에도 실리콘으로 매꿔줘야 합니다.이 부분이 내부에서 시공할 때 불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로프에 매달리는 남자

두 줄의 앵커가 조금 떨어져 있지만, 사용할 때 각도는 매우 작기 때문에 두 줄로 사용을 했답니다.

만약 줄이 짧다고 하더라도, 해당 층 창문으로 출입이 가능하다면 문제 없어요.

하강기와 백업을 사용하지 않고 하강기 두개를 이용하는 이유는, 하강기 두개에 균등하게 무게가 실릴 경우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 줄이 끊어지더라도 기술자가 받는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을꺼라 꽤 안전합니다.

솜으로 된 작업복은 겨울에 굉장히 유용한데요, 내복+솜바지 조합이면 전혀 춥지 않아요.
안전화는 발가락 부분쪽에 쇠로 되어 있는데요, 쇠로 된 부분은 망치로 쳐도 다치지 않는답니다. 땀이 차고 무겁고 불편하지만, 안전화를 신는 이유가 이 단 하나의 이유 때문입니다.

실리콘 시공을 하고나면, 잘되었는지 한번 째려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째려보는 시간엔 보이는 것 처럼 하강기의 레바를 열어두면 안되겠죠(신형 RIG는 자동으로 잠기지만... 전 구형이라..)
이렇게 작업을 진행한답니다.
최대한 안전과 타협하지 않아야,
우리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답니다.
완전히 기존실리콘을 제거하고, 섀시에 붙은 실리콘을 다 긁어내고, 벽에 붙은 페인트를 다 벗겨내고 하는것이 좋지만, 우리의 시간과 돈은 소중하니 최대한 실리콘이 접착면을 높여주는것이 좋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05 Feb 2020
세이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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